'이생잘' 하윤경, 안동구 향한 돌직구 고백 통할까.. 그린라이트 반짝

최이정 2023. 7. 1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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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하윤경이 tvN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극본 최영림 한아름, 연출 이나정)를 통해 존재감을 발산하며 반짝반짝 빛나고 았다.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19회차 반지음(신혜선 분)이 꼭 만나야만 하는 문서하(안보현 분)를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저돌적 환생 로맨스.

 하윤경은 작품에서 반지음의 전생인 윤주원의 동생이자 하도윤(안동구 분)을 오랫동안 짝사랑해 온 인물 윤초원 역할을 맡아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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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배우 하윤경이 tvN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극본 최영림 한아름, 연출 이나정)를 통해 존재감을 발산하며 반짝반짝 빛나고 았다.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19회차 반지음(신혜선 분)이 꼭 만나야만 하는 문서하(안보현 분)를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저돌적 환생 로맨스. 하윤경은 작품에서 반지음의 전생인 윤주원의 동생이자 하도윤(안동구 분)을 오랫동안 짝사랑해 온 인물 윤초원 역할을 맡아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윤초원의 러블리한 매력을 그만의 캐릭터 소화력과 연기력으로 완성하며 시청자에게 다가가고 있는 것이다.

극 중 윤초원은 반지음, 문서하, 하도윤과 모두 특별한 사연을 가진 유일한 캐릭터로, 등장인물들과 끈끈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주고 있다. 문서하의 오랜 상처를 이해하고 나아가 그 상처를 위로해주고자 하는 윤초원의 따뜻한 모습, 반지음이 윤주원의 환생이라는 사실을 믿게 된 후 언니 바라기가 된 윤초원의 사랑스러운 모습, 중학생 시절 첫눈에 반한 하도윤에게 직진 고백 중인 윤초원의 거침없는 모습 등이 균형감 있게 표현되어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집중시킨다.

동시에 하고 싶은 말은 어떤 상황에서도 하고야 마는 똑부러지는 사이다 캐릭터라는 점도 인기 요인이다. 그는 문서하, 하도윤에게 막말을 하는 이지석(류해준 분)과 마주할 때면 여느 때와는 달리 날 선 단어와 말투로 감정을 숨기지 않는다. 마치 하도윤 대신 복수를 해주려는 듯 날리는 사이다 멘트는 통쾌함까지 안겨준다다.  

이 가운데 윤초원의 가장 큰 매력은 단연 사랑스러움이다. 윤초원은 하도윤밖에 모르는 사랑꾼이자 반지음 앞에서는 영락없는 귀염둥이 동생으로 러블리한 매력을 발산 중이다. 내 사람들 앞에서만 등장하는 티없이 맑고 순수한 면면은 시청자에게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한다.

이런 가운데 윤초원은 앞선 방영분(7~8회)을 통해 하도윤과의 로맨스에 그린라이트를 켜며 많은 이들의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윤초원의 돌직구 고백에 점점 철벽을 걷어내고 있는 하도윤이 과연 윤초원의 고백을 받아줄 수 있을지, 윤초원의 오랜 짝사랑이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 전파를 탄다.

/nyc@osen.co.kr

[사진] '이번 생도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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