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만에 예약 종료된 아모레 페스티벌...일본 시장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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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이 일본에서 '아모레퍼시픽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
3층에서는 '라네즈 네오쿠션 비스포크 서비스'와 '에스쁘아 파우더 & 플레이' 등 아모레퍼시픽만의 맞춤형 서비스를 일본 고객에게 처음으로 소개했다.
이에 더해 아모레퍼시픽은 K팝 아티스트를 전담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일본의 유명 인플루언서가 함께한 메이크업 쇼 등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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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이 일본에서 '아모레퍼시픽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
'아모파시페스(アモパシフェス)'라는 이름의 이번 행사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1일까지 2주간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 위치한 '앳코스메 도쿄(@cosme Tokyo)'에서 열렸다. 일일 평균 15만 명의 유동 인구가 오가는 하라주쿠역 바로 앞에 있는 앳코스메 도쿄는 일본에서는 '뷰티의 성지'로 꼽힌다. 이번 행사는 예약 페이지를 연지 2일 만에 방문 예약이 모두 완료될 정도로 현지인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이니스프리, 에뛰드, 라네즈, 에스쁘아를 비롯해 아직 일본에 진출하지 않은 에스트라, 헤라, 프리메라, 비레디, 롱테이크 등 총 11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아모레퍼시픽은 1층부터 3층에 이르는 행사 장소를 각기 다른 콘셉트로 채웠다. 1층은 레티놀, 슬리핑 뷰티, 쿠션 등 아모레퍼시픽만의 최초, 최고 스토리를 전달하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2층은 다양한 카테고리의 일본 미진출 브랜드를 소개하며 방문객이 K뷰티의 최신 트렌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3층에서는 '라네즈 네오쿠션 비스포크 서비스'와 '에스쁘아 파우더 & 플레이' 등 아모레퍼시픽만의 맞춤형 서비스를 일본 고객에게 처음으로 소개했다.
이에 더해 아모레퍼시픽은 K팝 아티스트를 전담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일본의 유명 인플루언서가 함께한 메이크업 쇼 등을 선보였다.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와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샘플 마켓'은 약 10만 개에 이르는 체험 샘플이 소진될 정도로 방문객이 몰렸다.
김정연 아모레퍼시픽 글로벌마케팅 디비전장 상무는 "2021년 이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아모레퍼시픽 일본 법인은 일본 현지 유통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일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한송 기자 1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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