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국립공원, 여름 성수기 원효계곡 일부 개방

무등산국립공원 원효계곡./사진제공=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12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원효계곡의 일부 구간을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방 구간은 제철 유적지 하단에서 인공폭포까지 1km와 풍암정 반경 50m 등 2개 구간으로, 한시적 계곡 출입과 손과 발을 담그는 행위가 허용된다.

장수림 무등산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올 여름 무더위를 피해 무등산의 청정계곡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안전한 자연 속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계곡 이용 시 질서를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광역시=나요안 기자 lima68@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