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20억달러 해외 교환사채 발행 완료…투자금 5배 몰렸다

김종윤 기자 2023. 7. 1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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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051910)은 20억달러 규모의 외화 교환사채를 발행 완료했다고 12일 재공시했다.

교환사채는 투자자가 일정 기간 후 보유한 채권을 발행사의 주식(자사주 혹은 타사주)으로 교환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

이번 수요 모집에 150여개의 투자자·기관들로부터 기존 발행 목표의 5배에 달하는 100억달러 이상이 몰렸다.

LG화학이 발행한 교환사채는 5년물과 7년물로 각각 10억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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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 대표가 LG화학 청주공장을 방문, 양극재 생산 핵심 공정 가운데 하나인 소성 공정 라인을 살펴보고 있다. (LG 제공) 2023.4.18/뉴스1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LG화학(051910)은 20억달러 규모의 외화 교환사채를 발행 완료했다고 12일 재공시했다.

교환사채는 투자자가 일정 기간 후 보유한 채권을 발행사의 주식(자사주 혹은 타사주)으로 교환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

이번 수요 모집에 150여개의 투자자·기관들로부터 기존 발행 목표의 5배에 달하는 100억달러 이상이 몰렸다.

LG화학이 발행한 교환사채는 5년물과 7년물로 각각 10억달러다. 만기 이자율은 5년물의 경우 1.25%다. 7년물은 기존 예상보다 0.25%p 낮은 1.60%로 확정된다.

최종 프리미엄은 5년 물은 25.0%, 7년물은 30.0%이다.

LG화학 측은 "확보한 자금은 미래 성장기반 확충을 위한 시설 투자와 운영자금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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