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문화생활 메카" 음성 '설성시네마' 누적 관람객 3만3700명 돌파

[음성=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음성지역 작은영화관 '설성시네마'가 누적 관람객 3만3700명을 넘어서며 지역 문화생활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2일 음성군에 따르면 설성시네마를 위탁 운영 중인 리딩컴퍼니 유한회사가 지난해 5월 20일 문을 연 설성시네마 누적 관람객 수를 집계한 결과 14개월 간 3만3791명으로 나타났다.

음성읍 중심지에 위치한 편리한 접근성과 인근 영화관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한 관람료, 고품질 영상 및 음향설비 등 쾌적한 환경으로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설성시네마는 2016년부텉 추진한 음성읍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을 통해 옛 음성읍사무소를 리모델링한 설성문화회관에 건립됐다.

상영관 2개관(94석)과 매점, 매표소 등이 있으며 매일 10회 최신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관람료는 기본 8000원이며, 청소년·단체·국가유공자 등은 7000원으로 시중의 절반 수준이다.

예매사이트 또는 현장 발권, 디트릭스(앱) 등으로 예매할 수 있다.

현재 상영작은 ‘미션임파서블 : 데드 레코닝 PART ONE’, ‘범죄도시3’, ‘엘리멘탈’ 등이며 8월에도 최신 영화를 지속적으로 상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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