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과정, 공익 감사해야"

김정우 citizen@mbc.co.kr 2023. 7. 1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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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평 고속도로' 사업 백지화에 대한 공익감사가 감사원에 청구됐습니다.

국민주권당 창당준비위원회는 오늘 오전 서울 종로구 감사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양평 고속도로 변경에 누가 개입했는지 철저히 밝혀야 한다"면서 감사원에 공익감사 청구서를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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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평 고속도로' 사업 백지화에 대한 공익감사가 감사원에 청구됐습니다.

국민주권당 창당준비위원회는 오늘 오전 서울 종로구 감사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양평 고속도로 변경에 누가 개입했는지 철저히 밝혀야 한다"면서 감사원에 공익감사 청구서를 제출했습니다.

이들은 "서울 양평 고속도로 계획의 원안은 예비타당성조사까지 통과한 상황이었다"면서 "예타 조사를 통과한 사업을 변경할 때는 기획재정부 장관과 협의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이 조건을 충족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두물머리 일대의 교통체증을 완화한다는 사업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동떨어진 변경안이 제시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어떤 의결 체계를 거쳤는지, 누가 지시한 건지 밝혀져야 한다"며 "누군가에게 특혜를 주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 것은 아닌지도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정우 기자(citiz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02715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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