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재난원인조사협의회 신설…과반 민간 전문가로 구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간 전문가가 참여해 재난 원인조사 심의·조정·자문 기능을 하는 국가재난원인조사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신설된다.
정부는 재난이 점차 대형·복합화되는 추세에 맞춰 재난 원인조사에 민간 전문가의 참여를 확대해 조사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이고 기관 간 협의 체계를 강화하고자 협의회를 신설한다.
협의회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재난 원인조사의 실시 여부와 결과 검토, 부처별 제도개선 과제 이행점검 등 재난 원인조사 전반에 대한 심의·조정·자문 기능을 수행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민간 전문가가 참여해 재난 원인조사 심의·조정·자문 기능을 하는 국가재난원인조사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신설된다.
행정안전부는 1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 제10차 회의를 열고 협의회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종합대책은 지난해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범정부 추진단이 재난안전 관리체계 전반을 개선하고자 지난 1월 발표했으며, 점검회의는 올해 3월 8일 제1차 회의를 시작으로 격주마다 열리고 있다.
정부는 재난이 점차 대형·복합화되는 추세에 맞춰 재난 원인조사에 민간 전문가의 참여를 확대해 조사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이고 기관 간 협의 체계를 강화하고자 협의회를 신설한다.
협의회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재난 원인조사의 실시 여부와 결과 검토, 부처별 제도개선 과제 이행점검 등 재난 원인조사 전반에 대한 심의·조정·자문 기능을 수행한다.
행안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재난안전법 시행령을 지난 6월 27일 개정·시행한 바 있다. 이에 맞춰 민간위원 선임 등 협의회 구성을 신속히 완료하고 7월 중에 출범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위원장을 민간 전문가로 선임하고, 위원에는 관계 부처의 추천을 받은 분야별 민간 전문가가 과반수 포함되도록 할 예정이다.
ke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핵펀치' 잃은 58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연합뉴스
- 李, '징역형 집유' 선고 이튿날 집회서 "이재명은 죽지 않는다" | 연합뉴스
- '오징어게임' 경비병으로 변신한 피겨 선수, 그랑프리 쇼트 2위 | 연합뉴스
- 학창 시절 후배 다치게 한 장난…성인 되어 형사처벌 부메랑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아내와 다툰 이웃 반찬가게 사장 찾아가 흉기로 살해 시도 | 연합뉴스
- 페루서 독거미 320마리 밀반출하려다 20대 한국인 체포돼 | 연합뉴스
- 성폭력 재판 와중에 또 악질 성범죄…변명 일관한 20대 중형 | 연합뉴스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김준수 협박 금품 갈취한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송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