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서부 팀과 2연전 갖는 농심 레드포스, 젠지 상대로 달라진 모습 보일까

이한빛 2023. 7. 1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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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레드포스가 서부 팀과의 2연전으로 치러지는 6주차의 첫 스타트인 젠지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12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6주 1일차 2경기가 젠지와 농심 레드포스의 대결로 치러질 예정이다.

하지만 그런 농심 레드포스을 막아서는 6주차 첫 상대는 서머 10연승 중인 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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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레드포스가 서부 팀과의 2연전으로 치러지는 6주차의 첫 스타트인 젠지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12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6주 1일차 2경기가 젠지와 농심 레드포스의 대결로 치러질 예정이다. 연승 두 자리수를 달성하며 전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젠지와 8연패 끝에 2:0으로 서머 두 번째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환기한 농심 레드포스의 승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농심 레드포스의 분위기가 점차 달라지고 있다. '지우' 정지우 콜업 이후 팀적인 완성도를 높인 농심 레드포스는 8연패 이후 리브 샌드박스를 상대로 승리를 따내며 최하위 탈출이라는 쾌거를 기록했다. 상체의 경기력이 올라왔을 뿐 아니라, 하나의 판단을 내리고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팀워크가 맞아들어가기 시작했단 점도 호재다.

하지만 그런 농심 레드포스을 막아서는 6주차 첫 상대는 서머 10연승 중인 젠지다. '지우' 정지우가 상대해야 하는 '페이즈' 김수환은 현재 POG 랭킹에서 원거리 딜러 중 1위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팀의 주축으로 자리매김했고, '도란' 최현준 역시 '도퍼스타'라고 불릴 정도로 활약상을 이어가고 있다.

비록 젠지의 승리를 점치는 시선이 많지만, 농심 레드포스의 지난 승리는 나란히 하위권에 있는 리브 샌드박스를 상대로 거둔 것이기 때문에 이번 젠지전을 통해 경기력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실비' 이승복 역시 "서부 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둬보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진 만큼, 젠지전에서 승리하거나 패배하더라도 무기력하지 않은 모습을 보인다면 2라운드에 대한 희망을 키울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미지=LCK 공식 플리커
이한빛 venat@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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