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준 전남도의원,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규모 확대해야"

광주CBS 김형로 기자 2023. 7. 1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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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위원장은 "지난해 농어촌의 농업 소득은 949만 원 역대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으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22년 농업·농촌에 대한 국민의식 조사 결과' 농업인 71.2%가 '농사를 그만두고 싶다'고 조사되었다"면서, "농어업의 존폐 위기는 결국 농도 전남의 커다란 위협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농어업 공익적 가치 증진과 농어업인의 권익 보호 및 소득기반 확대를 위해서는 전국최대 농도 전남의 위상에 걸맞게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대상과 단가를 늘리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하며, "물론 지방자치단체 등과 충분한 공감대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겠지만, 전남도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만 관철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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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도인 전남이 앞장서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대상‧지급액 늘려야"
신의준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완도 2), 11일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에서 '농어민 공익수당' 확대 필요성 강조. 전라남도의회 제공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신의준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완도 2)은 지난 11일 제373회 임시회 농축산식품국 업무보고에서 "당장 내년부터라도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대상을 늘리고, 지급단가를 인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12일 밝혔다

신 위원장은 "지난해 농어촌의 농업 소득은 949만 원 역대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으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22년 농업·농촌에 대한 국민의식 조사 결과' 농업인 71.2%가 '농사를 그만두고 싶다'고 조사되었다"면서, "농어업의 존폐 위기는 결국 농도 전남의 커다란 위협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농어업 공익적 가치 증진과 농어업인의 권익 보호 및 소득기반 확대를 위해서는 전국최대 농도 전남의 위상에 걸맞게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대상과 단가를 늘리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하며, "물론 지방자치단체 등과 충분한 공감대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겠지만, 전남도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만 관철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전남도 강효석 농축산식품국장은 "농어민 공익수당에 대해 도의회, 농어업인(단체), 지자체 등 모든 의견을 충분히 종합하여, 여러가지 확대 방안들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전남도 농어민 공익수당'은 '2020년부터 시행되었으며, 도내 농어업경영체 경영주 22만여 명에게 매년 60만 원을 시군 유가증권 형태로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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