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거 열악한 저소득가구에 집수리 지원... 오늘(12일)부터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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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집수리를 희망하는 저소득 1천2백 가구를 모집한다.
시는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인해 집수리가 필요한 가구에 수리비 최대 250만원을 지원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희망의 집수리' 사업은 2009년 시작돼 현재까지 총 1만 8천 가구에 맞춤형 집수리를 지원, 높은 만족도 속에 추진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주거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안전한 생활을 보장하는 주거안전망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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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집수리를 희망하는 저소득 1천2백 가구를 모집한다.
시는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인해 집수리가 필요한 가구에 수리비 최대 25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희망의 집수리’ 사업은 상반기 대비 지원 가구수뿐 아니라 지원금액이 확대됐다. 지난해까지 가구당 120만원의 지원금액이 자재와 노무비 단가 상승 등을 고려해 250만원으로 상향됐다.
신청자격은 소득인정액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자가 또는 임차가구여야 하며 소득요건을 충족하는 신청가구 중 반지하, 자치구 추천 긴급가구 등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된다.
자가일 경우에는 해당 주택에 거주 중이어야 가능하며, 기준 중위소득 47% 이하인 가구는 수선유지급여 지급대상이므로 제외된다.
또한 주택법 상 ‘주택’에 해당해야 하므로 고시원 등 준주택이나 무허가 건물 등은 신청할 수 없다.
지원하는 집수리 항목은 도배․장판․창호부터 차수판․침수경보기 등 안전시설 설치까지 총 18종이다. 올해부터는 반지하 주택을 대상으로 침수경보기․차수판 등 안전시설 설치를 신규로 추가했다.
신청방법은 7월 31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방문, 서류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8월 초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가구를 선정해 순차적으로 수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희망의 집수리’ 사업은 2009년 시작돼 현재까지 총 1만 8천 가구에 맞춤형 집수리를 지원, 높은 만족도 속에 추진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주거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안전한 생활을 보장하는 주거안전망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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