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이 지킨 바다’…광화문 이순신 동상서 오염수 방류 규탄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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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이 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일본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투기를 반대하는 기습시위를 했다.
민주노총 조합원 10여명은 12일 오전 10시께 서울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중단과 윤석열 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기습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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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이 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일본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투기를 반대하는 기습시위를 했다.
민주노총 조합원 10여명은 12일 오전 10시께 서울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중단과 윤석열 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기습 시위를 벌였다. 조합원 2명은 동상 위에 올라가 ‘이순신 장군이 지킨 바다, 민주노총이 지킨다’라는 문구가 적힌 펼침막을 들었다. 조합원들은 “일본은 핵 오염수 방류 철회하라”, “윤석열은 기시다에게 오염수 방류 철회 요구하라”, “핵 오염수 방류 동조하는 윤석열은 퇴진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순신 장군 동상에 오른 양동규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핵 오염수 방류는 인류에 대한 범죄 행위”라며 “일본과 미국에는 한마디 말도 못하고, 핵 오염수 방류를 동조하고 있는 윤석열 정부는 자격이 없다”고 규탄했다.
기습 시위에 나선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경찰과 10여분간 대치하다가 별다른 충돌 없이 자진 해산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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