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페트병 분리 배출하세요" 청주시 집중 수거의 날 운영

박재원 기자 2023. 7. 1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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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7월부터 첫 번째·세 번째 수요일에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투명페트병 집중 수거의 날'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참여 희망 시민은 해당일에 무색투명한 페트병의 내용물을 깨끗이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뒤 가능한 압착해 뚜껑을 닫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가져가면 된다.

지난 5일 투명페트병 집중 수거의 날을 운영한 결과, 읍·면·동 43곳에서 363개의 투명페트병을 수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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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 대상 매달 첫 번째·세 번째 수요일
5개당 환경 인센티브 '청주콘' 1개 지급
충북 청주시가 운영하는 '투명페트병 집중 수거 날' 홍보물.(청주시 제공).2023.7.12/뉴스1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청주시는 7월부터 첫 번째·세 번째 수요일에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투명페트병 집중 수거의 날'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참여 희망 시민은 해당일에 무색투명한 페트병의 내용물을 깨끗이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뒤 가능한 압착해 뚜껑을 닫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가져가면 된다.

투명페트병 5개당 '청주콘' 1개를 받을 수 있다.

청주콘은 환경보호 활동에 참여하는 시민에게 지급하는 인센티브다. 일정 개수를 채우면 청주시가 운영하는 청소종합앱 '버릴시간'을 통해 환경 마일리지로 전환하거나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지난 5일 투명페트병 집중 수거의 날을 운영한 결과, 읍·면·동 43곳에서 363개의 투명페트병을 수거했다.

시 관계자는 "단독주택은 투명페트병을 일반쓰레기와 유색 플라스틱 등과 섞어 버리는 실정"이라며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은 환경부의 '재활용가능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 개정에 따라 2020년 12월25일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단독주택은 2021년 12월25일부터 시행했다.

ppjjww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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