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새 시리즈 'Mr. 플랑크톤'에 우도환·이유미·오정세

오명언 2023. 7. 1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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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우도환과 이유미가 넷플릭스 새 시리즈 'Mr. 플랑크톤'에서 호흡을 맞춘다.

12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Mr. 플랑크톤'은 실수로 잘못 태어난 남자의 인생 마지막 여행 길에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여자가 강제 동행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우도환은 엉뚱한 '씨'로 잘못 태어나 가족 없이 방랑의 삶을 선택해야 했던 남자 해조 역을 맡는다.

이유미는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예비 신부 조재미를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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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지만 괜찮아' 작가와 '디어 마이 프렌즈' PD 의기투합
왼쪽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우도환·이유미·김해숙·오정세 [각 소속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배우 우도환과 이유미가 넷플릭스 새 시리즈 'Mr. 플랑크톤'에서 호흡을 맞춘다.

12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Mr. 플랑크톤'은 실수로 잘못 태어난 남자의 인생 마지막 여행 길에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여자가 강제 동행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우도환은 엉뚱한 '씨'로 잘못 태어나 가족 없이 방랑의 삶을 선택해야 했던 남자 해조 역을 맡는다.

불손한 종자라며 어디에서도 사랑받지 못한 해조에게 어느 날 인생을 뒤흔들 소식이 찾아들고, 그는 친부를 찾아 나서기로 결심한다.

이유미는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예비 신부 조재미를 연기한다. 항상 가족을 원하던 재미는 그토록 바라던 가족을 함께 꾸려줄 종갓집 5대 독자 어흥과의 결혼식을 앞두고 느닷없이 해조의 기구한 여행길에 함께하게 된다.

어흥 역에는 오정세가 나선다. 어흥은 집안 어르신들의 반대를 꺾고 겨우 결혼식 날을 잡지만, 혼례 당일 눈앞에서 신부 재미가 해조와 함께 사라지자 이 둘을 지구 끝까지 쫓을 기세로 집 밖을 나선다.

어흥의 어머니이자 60년 차 종갓집 며느리 범호자는 김해숙이 연기한다.

열일곱에 종갓집 며느리가 되어 온갖 구박과 눈치를 버티고, 이제는 풍영 어씨 가문의 뼈대 깊은 식품 기업을 이끄는 어엿한 중소기업의 총수로서 어마어마한 포스를 뿜어내는 캐릭터다.

'사이코지만 괜찮아'(2020)의 조용 작가가 각본을, 넷플릭스 시리즈 '소년심판'(2022),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2016)의 홍종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구체적인 공개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c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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