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현 양지원 이재환, 뮤지컬 ‘22년 2개월’ 독립운동가 박열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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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22년 2개월'이 초연에 함께할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뮤지컬 '22년 2개월'은 오는 8월 31일 링크아트센터 벅스홀에서 개막을 앞두고 초연의 무대를 뜨겁게 달굴 완벽 조합의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22년 2개월'은 우리나라 역사상 최장기간 옥살이를 했던 박열, 그리고 그의 일본인 아내 가네코 후미코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이다.
한편, 뮤지컬 '22년 2개월'은 8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링크아트센터 벅스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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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뮤지컬 '22년 2개월'이 초연에 함께할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뮤지컬 ‘22년 2개월’은 오는 8월 31일 링크아트센터 벅스홀에서 개막을 앞두고 초연의 무대를 뜨겁게 달굴 완벽 조합의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자유로운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였던 박열 역에는 유승현, 양지원, 이재환이 캐스팅됐다.
유승현은 최근 뮤지컬 ‘아르토, 고흐’,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광염 소나타’ 등을 통해 서사를 관통하는 감정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양지원은 매 작품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관객들을 만족시키는 배우로 최근 1인극인 뮤지컬 ‘행복한 왕자’를 통해 무대를 가득 채우는 열정을 선보인 바 있다. 이재환은 그룹 ‘빅스’ 활동을 통해 대중들에게 알려져 있으나 뮤지컬도 이미 10편 이상 출연한 베테랑이다. 뮤지컬 ‘인간의 법정’ 이후 약 1년 만의 차기작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열의 이념적 동지이자 평생의 연인이었던 가네코 후미코 역에는 뮤지컬 ‘라흐헤스트’, ‘사의찬미’, ‘지킬 앤 하이드’ 등 대극장과 소극장을 넘나들며 관객과 호흡하는 배우 최수진, 뮤지컬 ‘이토록 보통의’, ‘어쩌면 해피엔딩’ 등에서 섬세한 연기를 보여주는 강혜인, 뮤지컬 ‘비틀쥬스’, ‘유진과 유진’을 비롯 최근에는 드라마를 통해서도 활약하고 있는 홍나현이 열연한다.
일본인임에도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의 꺾이지 않는 사랑과 의지에 감복한 두 사람, 변호사 후세 다츠지 역에는 유성재와 안창용이, 재판을 담당하는 예비판사 다테마스 가이세이 역에는 정호준과 이현재가 출연한다. 다양한 연기를 통해 작품을 한층 풍부하게 할 앙상블로는 박세훈, 성재, 정종환, 박상선, 신요셉이 이름을 올리며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시켰다.
‘22년 2개월’은 우리나라 역사상 최장기간 옥살이를 했던 박열, 그리고 그의 일본인 아내 가네코 후미코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이다. 작품명 22년 2개월은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긴 기간인 박열의 복역 기간이자, 뜨거운 사랑과 믿음으로 가득했던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가 다시 만나게 된 시간을 의미한다.
1926년, 일본 천왕을 암살하려던 화제의 대역 범죄자 둘의 옥중 사진이 유출되며 일본 전체가 발칵 뒤집힌다. 너무나 평온한 표정으로 턱을 괴고 의자에 앉아있는 남자와 그에게 기대어 책을 읽는 여자,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의 사진이었다. 바로 이 사진 한 장에서 출발한 작품 ‘22년 2개월’은 두 사람의 열렬한 사랑과 조선의 독립을 위한 뜨거운 신념까지 담아낼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22년 2개월’은 8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링크아트센터 벅스홀에서 공연된다.
(사진=아떼오드)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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