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이 벼슬이냐"… 오징어게임2 촬영 현장 갑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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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즌2 제작진이 촬영 협조를 구하는 과정에서 갑질 논란에 휘말렸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어제 촬영이 벼슬인줄 알던 오징어게임2 스태프 한분 봤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최근 다른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도 고압적인 통제, 쓰레기 무단 투기, 소음 등 각종 논란이 일었던 만큼 이 글은 공감을 얻으며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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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즌2 제작진이 촬영 협조를 구하는 과정에서 갑질 논란에 휘말렸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어제 촬영이 벼슬인줄 알던 오징어게임2 스태프 한분 봤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에 따르면 작성자 A 씨는 "에스컬레이터 이용하려는 사람들 막으면서 너무나 당당하고 기분 나쁜 명령조로 '다른 데로 돌아가라'고 말했다"며 "공항 이용객들에게 피해를 줬으면 '촬영 중이라 죄송하다'고 양해를 구하면서 '돌아가시라' 예의를 차려서 말했어야지. 그 스태프는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없이 갑자기 길막에, 옆에 엘베(엘리베이터) 타서 가라며 짜증스러운 명령조로 말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촬영에 관심 없고 그저 길을 지나가고 싶었던 사람들도 무척 황당해 했다"며 "촬영이 벼슬인가"라고 질타했다.
최근 다른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도 고압적인 통제, 쓰레기 무단 투기, 소음 등 각종 논란이 일었던 만큼 이 글은 공감을 얻으며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퍼졌다.
네티즌들은 "이런 논란이 처음도 아니고 제발 제작진들 각성했으면 좋겠다" "작품 잘 됐다고 저러는 건가" "시즌2는 안 볼란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오징어게임 측은 사과의 뜻을 전했다. 제작진 측은 지난 11일 "인천공항에서 촬영 중 시민께서 불편을 겪으셨다는 내용을 접했다"며 "촬영 과정에서 시민분들께 현장 상황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으나 불편을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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