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인프라코어, 업계 최초 건설기계 A/S에 증강현실 활용

최유빈 기자 2023. 7. 1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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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인프라코어가 글로벌 업계 최초로 디벨론 건설기계장비의 고장진단 및 수리에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AR 기술을 통해 직관적으로 장비의 상태를 보며 고장 진단 및 수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R 가이던스' 어플리케이션(앱)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AR 가이던스는 장비의 3D 모델링 데이터와 부품 센서에서 수집되는 정보에 증강현실 기술을 적용해 장비 상태를 시각적으로 확인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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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현실(AR)을 활용한 디벨론 서비스 지원 어플리케이션 ‘AR 가이던스’ 사용 모습. /사진=HD현대인프라코어
HD현대인프라코어가 글로벌 업계 최초로 디벨론 건설기계장비의 고장진단 및 수리에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AR 기술을 통해 직관적으로 장비의 상태를 보며 고장 진단 및 수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R 가이던스' 어플리케이션(앱)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증강현실이란 사용자가 눈으로 보는 현실의 모습에 가상의 이미지를 겹쳐서 보여주는 컴퓨터 그래픽 기술이다. AR 가이던스는 장비의 3D 모델링 데이터와 부품 센서에서 수집되는 정보에 증강현실 기술을 적용해 장비 상태를 시각적으로 확인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AR 가이던스 앱은 '가이던스'와 '모델 뷰어' 2가지 기능을 갖고 있다. '가이던스'는 ▲장비 고장 코드에 따른 진단 정보 ▲센서 모니터링 정보 ▲시운전 가이드를 지원해 사용자가 고장 진단 및 수리를 보다 쉽게 할 수 있다. '모델 뷰어'는 주요 부품의 위치와 명칭을 보여주고 장비가 위치한 현장뿐만 아니라 장비와 멀리 떨어진 장소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장비의 원격 진단 및 유지 보수에 활용도가 뛰어나다.

HD현대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증강현실 기술을 서비스 프로그램에 실제 도입해 운영하는 사례는 글로벌 건설기계 업계에서 처음"이라며 "현재 북미와 유럽의 디벨론 건설기계 중 DD100 불도저, DX35Z-7 미니굴착기, DX140W-7 휠굴착기, DL420-7 휠로더 등 일부 기종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을 더욱 다양한 기종과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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