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넘는 물 폭탄 쏟아진 원주 비 피해 10건…인명피해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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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는 전날 100㎜가 넘는 물 폭탄이 쏟아져 10건의 비 피해가 났다고 12일 밝혔다.
전날 내린 비의 양은 문막읍 118㎜, 원주시 92㎜, 흥업면 93㎜, 소초면 90㎜, 지정면 89㎜, 부론면 165㎜ 등이다.
이 비로 문막읍 건등리, 관설동, 학성동, 단계동, 우산동 등지에서 주택 침수 피해가 속출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많은 비가 또 예보된 만큼 비 피해가 없도록 예방 활동에 온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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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전날 100㎜가 넘는 물 폭탄이 쏟아져 10건의 비 피해가 났다고 12일 밝혔다.
피해 유형별로는 맨홀 등 상하수도 시설 역류 4건, 주택 침수 3건, 농경지 등 기타 3건이다. 이번 폭우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전날 내린 비의 양은 문막읍 118㎜, 원주시 92㎜, 흥업면 93㎜, 소초면 90㎜, 지정면 89㎜, 부론면 165㎜ 등이다.
문막읍에는 전날 오후 8시 53분부터 1시간 동안 69㎜의 폭우가 집중됐다.
이 비로 문막읍 건등리, 관설동, 학성동, 단계동, 우산동 등지에서 주택 침수 피해가 속출했다.
같은 날 오전 10시께 판부면 서곡리 원주천 댐 이주단지 공사 현장에서는 빗물에 유출된 토사로 인해 배수로가 막혀 도로가 한때 물바다가 됐다.
또 오후 6시 3분께 개운동의 한 건물 주차장에서 깊이 4m, 지름 2m 크기의 싱크홀이 발생하기도 했다.
기상청은 오는 13∼14일 도내에 50∼150㎜, 내륙과 산지 등 많은 곳은 2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많은 비가 또 예보된 만큼 비 피해가 없도록 예방 활동에 온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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