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빅, WHO 글로벌 바이오인력양성 교육에서 마이크로니들 기술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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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교원창업기업 주빅(대표 양휘석)은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GTH-B)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2023 백신 바이오 생산공정 기본교육' 미니 컨벤션(Mini convention)에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한편,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 정형일 교수가 교원창업을 통해 2015년 설립한 주빅은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기반으로 백신과 의약품, 뷰티헬스, 의료기기 분야에 다양한 제품들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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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교원창업기업 주빅(대표 양휘석)은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GTH-B)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2023 백신 바이오 생산공정 기본교육' 미니 컨벤션(Mini convention)에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제백신연구소(IVI)가 주관하는 이번 과정은 중저소득 국가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개발 및 제조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 격차를 해소하고,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주빅은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백신 보급 및 접종을 위한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소개했다. 마이크로니들은 이름 그대로 머리카락 굵기의 얇은 바늘(needle)모양 구조체로 통증 없이 약물을 전달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말한다. 이 기술을 백신에 활용하면 쉽고 편안하게 접종이 가능하며, 탑재 백신의 안정성을 향상시켜 저온유통(콜드체인)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양휘석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참여 교육생에게 기업을 소개하고, 새로운 기술 및 다양한 제약바이오 기업과 규제기관의 관계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국가와 관련 업계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란 확신을 갖는 계기가 됐다."고 행사 참여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한편,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 정형일 교수가 교원창업을 통해 2015년 설립한 주빅은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기반으로 백신과 의약품, 뷰티헬스, 의료기기 분야에 다양한 제품들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용해성 마이크로니들의 정량전달 구현을 위해 약물코어탑재 기술, 저온진공성형 기술, 피부삽입적용기 기술을 자체 개발했는데, 관련 특허만 국내 46건, 국외 18건에 달한다. 최근에는 의약품 수준의 높은 품질을 달성할 수 있는 3대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동아ST, Biological E 등의 제약사들과 백신 및 바이오의약품을 공동개발 중이다.
유정아기자 yuangela@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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