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인식 기능’ 업데이트…삼성 비스포크 오븐, 더 똑똑해진다
최승진 기자(sjchoi@mk.co.kr) 2023. 7. 12. 13:42
뷰카메라에 AI비전 인식기술 적용
최적 조리 알고리즘도 자동 설정가능
핫도그·피자 등 모두 10여종 지원
최적 조리 알고리즘도 자동 설정가능
핫도그·피자 등 모두 10여종 지원
삼성전자가 ‘비스포크 오븐’에 인공지능(AI) 비전 인식기술을 기반으로 한 ‘카메라 식품 인식’ 기능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제품 내부에 카메라가 탑재돼 있는 ‘뷰카메라’ 비스포크 오븐을 대상으로 이 기능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이날부터 진행한다.
카메라 식품 인식 기능은 조리물을 넣고 도어를 닫으면 AI 비전 인식기술이 간편식의 종류와 수량을 인식해 최적의 조리 알고리즘을 자동으로 설정해준다. 즉석밥과 냉동피자·핫도그 등 모두 10여종의 식품을 인식할 수 있고, 대상은 추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비스포크 오븐은 오븐 고유의 기능은 물론 에어프라이어·그릴·전자레인지 기능도 이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홈 베이킹·찜요리·건조·발효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 스마트싱스 앱으로 조리 과정을 모바일로 실시간 확인하고, 오븐의 모드·온도·시간을 원격으로 조정할 수 있는 모니터링 기능도 탑재돼 있다.
‘카메라 식품 인식’이 적용된 비스포크 오븐은 이브닝 코랄·모닝 블루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출고가는 94만원이다.
유미영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비스포크 오븐은 뛰어난 조리 성능에 연결성을 더해 간편하면서도 맛있는 요리를 가능하게 하는 제품”이라며 “이번 업데이트 기능으로 차원이 다른 AI 조리 경험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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