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넷째아 출산가정에 출산장려금 5천만원 지원

넷째아를 출산한 충북 괴산군 청천면 권모씨 가정을 찾아 축하하는 송인헌 괴산군수. (사진=괴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괴산=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괴산군이 넷째 아이를 출산한 가정에 출산장려금 5000만원을 지원한다.

12일 괴산군에 따르면 송인헌 군수는 전날 괴산지역에서 올해 두 번째로 넷째아를 출산한 청천면 권모씨 부부를 찾아 출산장려금 5000만원의 지원내용을 설명하고, 출산 축하 꾸러미를 전달했다.

군은 사회적 저출산 분위기와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2000만원이던 셋째아 이상 출산장려금을 올해부터 5000만원으로 대폭 상향하는 등 적극적인 출산장려 정책을 펼치고 있다.

출산장려금에는 출산육아수당 1000만원, 첫만남이용권 200만원 등이 포함됐다.

군은 이와 함께 올해 1월 1일 이후 출산하는 모든 가정에 산후조리비 100만원, 기저귀 비용 월 8만원씩 확대 지원하고 있다.

송 군수는 "출산장려금 지원을 통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출산환경을 조성하는 등 인구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모자건강팀(043-830-235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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