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3기 교육국제화특구 12곳 신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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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교육 국제화 사업을 중점 추진하는 '교육국제화특구' 3기 지역을 지정했다.
교육부는 경기 화성, 광주 광산구, 대구 수성구 등 12개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를 3기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새롭게 지정된 12개 지역은 지방자치단체장과 교육감의 국제화 교육 의지가 확고한 것으로 평가받았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특구 지정 지역은 5년간 초·중등교육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 등 학교 지정·운영에 대한 특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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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교육 국제화 사업을 중점 추진하는 '교육국제화특구' 3기 지역을 지정했다.
교육부는 경기 화성, 광주 광산구, 대구 수성구 등 12개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를 3기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교육국제화특구는 국제화 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 양성, 국가의 국제 경쟁력 강화,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국제화 교육 여건을 갖춘 지역을 의미한다. 현재 대구 북구, 경기 안산 등 6개 지역이 운영 중이다.
새롭게 지정된 12개 지역은 지방자치단체장과 교육감의 국제화 교육 의지가 확고한 것으로 평가받았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해외 학교와의 공동 수업, 에듀테크를 활용한 외국어 교육, 국제바칼로레아(IB) 교육 전문화 등 다양한 혁신을 추진하는 점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구 지정 지역은 5년간 초·중등교육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 등 학교 지정·운영에 대한 특례를 받는다. 해외 학교와의 공동 수업, 다문화 이해, 세계시민교육, 외국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시수를 조정할 수 있다. 교육청 특별교부금 배분 우선 순위를 차지하는 등 재정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송근헌 교육부 글로벌교육기획관은 “교육국제화특구를 중심으로 지역 주체 간 협업을 통해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을 살리는 교육 국제화 선도 모형을 창출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다현 기자 da2109@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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