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고용노동청, 중대재해 잇따르자 특별 현장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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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고용노동청은 12일 청주 오송 건설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 2명이 사망하는 중대재해가 발생하는 등 잇따라 중대재해가 발생해 '특별 현장 점검의 날'을 실시한다.
최근 전국적으로 건설 현장과 제조업체 중대재해가 증가하고 있어 전국의 지방노동관서가 일제 점검에 나서고 대전청과 산업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도 점검 인력을 투입해 3대 사고유형 8대 위험 요인과 위험성 평가 실시 여부를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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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대전고용노동청은 12일 청주 오송 건설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 2명이 사망하는 중대재해가 발생하는 등 잇따라 중대재해가 발생해 ‘특별 현장 점검의 날’을 실시한다.
최근 전국적으로 건설 현장과 제조업체 중대재해가 증가하고 있어 전국의 지방노동관서가 일제 점검에 나서고 대전청과 산업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도 점검 인력을 투입해 3대 사고유형 8대 위험 요인과 위험성 평가 실시 여부를 점검한다.
특히 건설 현장 및 제조업 고위험 사업장과 대전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에 공문과 중대재해 예방톡 등을 전달해 현장 점검의 날 자체점검을 실시할 것을 요청했다.
또 점검과 함께 ‘사업장 안내자료 키트’를 건설 현장 및 고위험 제조업체에 배포하고 폭염으로 발생하는 온열질환 점검도 병행한다.
대전청은 사망사고 감축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업해 수시로 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있고 위험성평가와 안전조치 등 미흡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연계감독을 실시해 안전조치 개선 여부를 추가로 확인하며 불량 사업장에 대해서는 엄정히 행정 및 사법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손필훈 청장은 “7월에 폭염과 호우가 반복되고 있어 현장 근로자의 안전관리에 어느 때보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이번에 배포하는 사업장 안내자료 키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운영 중인 중대재해 예방톡 및 사이렌에 가입해 중대 재해 예방에 힘써달라”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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