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까지 막아선 전장연[청계천 옆 사진관]
최혁중 기자 2023. 7. 1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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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12일 점심시간, 서울 종로구 종로1가 중앙버스전용차로에서 기습 시위를 했다.
전장연은 종로1가 버스정류장 앞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점거하고 동대문 방향의 버스통행을 막아섰다.
맨 뒷 열의 몇 몇 버스는 전용차로에서 나와 일반도로로 통행했다.
한편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형법상 교통방해죄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박경석 전장연 대표를 지난 6일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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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12일 점심시간, 서울 종로구 종로1가 중앙버스전용차로에서 기습 시위를 했다.
전장연은 종로1가 버스정류장 앞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점거하고 동대문 방향의 버스통행을 막아섰다. 이로 인해 버스 수십여 대가 줄지어 기다리는 모습이 연출됐다. 맨 뒷 열의 몇 몇 버스는 전용차로에서 나와 일반도로로 통행했다. 길을 비켜달라는 일부 버스승객들의 항의도 있었다.
한편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형법상 교통방해죄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박경석 전장연 대표를 지난 6일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박 대표와 전장연 활동가들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서울 지하철 삼각지역 등지에서 집회나 탑승 시위를 하며 열차 운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박 대표가 18차례 출석 요구에 불응하자 3월 17일 체포해 조사한 바 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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