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코로나 누적 확진 2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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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00만명을 넘어섰다.
지역민 3명 중 1명꼴로 확진된 셈이다.
12일 광주시·전남도에 따르면 전날까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광주가 94만8478명, 전남이 106만2027명으로, 합쳐서 201만505명에 이른다.
광주·전남 총인구 323만8214명의 62.1%에 달하는 수치로, 단순 계산으로만 따지면 지역민 3명 중 1명 꼴로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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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중 1명 꼴로 확진…사망 광주 839명, 전남 1039명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전남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00만명을 넘어섰다. 지역민 3명 중 1명꼴로 확진된 셈이다. 누적 사망자는 2000명에 육박하고 있다.
12일 광주시·전남도에 따르면 전날까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광주가 94만8478명, 전남이 106만2027명으로, 합쳐서 201만505명에 이른다.
최근 1주일새 1만1816명이 늘면서 누적인원이 2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2020년 2월 광주·전남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3년5개월, 지난해 5월 100만 명을 넘어선지 1년2개월 만이다.
광주·전남 총인구 323만8214명의 62.1%에 달하는 수치로, 단순 계산으로만 따지면 지역민 3명 중 1명 꼴로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셈이다.
누적 사망자는 65세 이상 고령층을 중심으로 광주 839명, 전남 1039명 등 모두 1878명으로 2000명에 바짝 다가섰다.
요양·교육·종교시설과 목욕장 등지에서의 n차 감염이 주류를 이뤘으나 지난해 1월부터 전파력이 매우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급증하면서 확진자수와 사망자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정점을 찍었다.
'마스크 해방'에 이어 지난달부터 코로나 확진자에 대한 격리의무가 해제되고 5일 간 자율격리로 전환된 후 확진자가 늘면서 감염재생산지수도 광주 1.21, 전남이 1.16으로 둘 다 1.0을 넘어섰다. 감염재생산지수가 확진자 1명이 감염시킬 수 있는 사람의 수를 수치화한 것이다.
하루 평균 발생자수도 광주가 876명, 전남이 812명을 기록중이다.
연령별로는 활동성이 강한 10∼30대 젊은층에서 확진세가 두드러졌다. 감염 취약계층인 고령층은 코로나 확산기에 비해 크게 줄어든 상태다.
1, 2차 기초접종 완료자는 광주가 124만3062명으로 86.6%, 전남은 162만4125명으로 89.3%를 달한다.
시·도 방역당국은 "지역사회 코로나19 기초 접종률이 완전면역 단계인 65%를 훌쩍 넘어서 대규모 확산이나 위중증 발생률 증가 등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하지만 코로나 감염과 전염을 막기 위해선 기본 방역수칙 준수가 여전히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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