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2025 APEC 유치 홍보영상 제작 스타트

이진우 2023. 7. 1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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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주시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 선점을 위해 홍보영상 제작에 돌입했다.

경주시는 지난 1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주낙영 시장 및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홍보영상 제작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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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지임을 각인할 수 있는 당위성과 강점에 주안점을 둬 제작 방침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상북도 경주시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 선점을 위해 홍보영상 제작에 돌입했다.

경주시는 지난 1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주낙영 시장 및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홍보영상 제작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11일 경주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주낙영 시장(가운데)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APEC 홍보동영상 제작 용역 착수 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경주시청]

이번 유치 홍보영상은 '완벽한 경주해', '지금 경주는 APEC 중'을 주제로 APEC을 위해 완벽하게 준비된 경주의 모습을 영상에 담는다.

시는 유치전에 참여한 지역만의 축제가 아닌 대한민국 전체가 주목하는 축제로서 전 국민이 경주가 APEC 개최의 최적지임을 각인할 수 있도록 당위성과 강점에 주안점을 둬 제작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홍보영상은 광고영상과 행사영상, 쇼츠로 각각 제작돼 주요행사와 회의 시 홍보물로 상영되거나 SNS, 방송, 광고 등 각종 미디어 매체로 송출될 계획이다.

향후 시는 오는 9월까지 촬영과 편집 작업을 거쳐 10월부터 도시 인지도 제고와 대 국민 공감대 확산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는 정상회의 유치 의사를 표명한 도시 중 유일한 기초자치단체지만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로 정상회의 개최에 손색없는 자질과 역량을 갖추었다"며 "경주의 가치를 높이는 미래 비전을 제시해 모든 국민들이 경주 유치에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영상을 제작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주시는 홍보영상 제작에 이어 앞으로 유치 기원 포럼, 100만 서명운동, 민간분야 릴레이 지지 선언, 홍보 및 캠페인 업무협약, 유치 관계자 팸투어, 시민 선진화 캠페인 등 대내외 유치홍보를 본격화하고 유치도시 공모 절차에도 철저히 대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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