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한 거 나눠요"… 원주 무실동 주민들 '우리동네 공유 박스' 눈길

▲ 원주 무실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배호석)가 최근 행정복지센터에 설치해 운영 중인 ‘우리 동네 공유 박스’.

원주 무실동에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자유롭게 기부하고 나눠쓰는 ‘공유 박스’가 운영돼 눈길을 끈다.

무실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해 행정복지센터에 ‘우리 동네 공유 박스’를 설치했다.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지만 버리기 아까운 물건들을 자유롭게 기부하고 이를 필요한 주민이 언제든지 가져가 사용할 수 있는 장소다.

‘공유’라는 특성상 보다 쉽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유 박스’ 설치 장소를 접근성이 좋은 행정복지센터로 정했다.

▲ 원주 무실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배호석)는 최근 행정복지센터에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한 ‘우리 동네 공유 박스’를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공유 박스가 활성화되면, 지역 나눔문화는 물론 자원 보존을 통한 환경보호 인식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배호석 위원장은 “집에 있으면 쓰레기가 될 수 있는 물품을 공유 박스에 기부하면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물품이 될 수 있다”며 “나눔 문화 실천을 독려하고 이웃 간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