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강원, ‘브라질 공격수 듀오’ 가브리엘·웰링턴 영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브라질 공격수 듀오 비토르 가브리에우(등록명 가브리엘)와 웰링턴 주니어(등록명 웰링턴)를 영입했다고 12일 공식 발표했다.
가브리엘은 "같은 말을 쓰는 포르투갈을 제외하고 해외로 이적한 건 처음이라 표현할 수 없는 행복한 기분"이라며 "어렵게 온 만큼 기대해도 좋을 모습 보여드리겠다. 강원FC가 1부리그에 잔류할 수 있도록 골을 많이 넣어 팀의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적 소감을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브리엘은 2000년생 어린 나이로 명문 구단 SC 브라가, CR 플라멩구 등에서 활약했던 중앙 공격수다. 187cm·76kg 신체 조건을 활용한 힘과 기술이 좋은 가브리엘은 골을 잘 넣는 선수로 정평이 났다.
가브리엘은 "같은 말을 쓰는 포르투갈을 제외하고 해외로 이적한 건 처음이라 표현할 수 없는 행복한 기분"이라며 "어렵게 온 만큼 기대해도 좋을 모습 보여드리겠다. 강원FC가 1부리그에 잔류할 수 있도록 골을 많이 넣어 팀의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적 소감을 밝혔다.
1993년생 윙어 웰링턴은 박지수, 김용학이 뛰어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진 포르투갈 1부리그 포르티모넨스에서 이적했다.
주력이 빠르고 마무리가 강점인 데다 좌우 측면뿐 아니라 세컨드 스트라이커도 소화할 수 있는 만능 공격 자원이라고 강원은 전했다.
포르티모넨스에서 지난 2년간 33경기에 선발 출전, 11골을 기록했다.
웰링턴은 "빠른 시일 내 적응을 잘해서 훈련장과 경기장에서 팀을 위해 도움이 되는 일원이 되겠다는 마음뿐이다. 현재 팀의 상황이 좋지 않다고 알고 있는데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나처럼 새로 온 선수들뿐 아니라 선수단 전체를 모두 믿어주시면 좋겠다. 팬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되기 때문에 우리가 함께하는 분위기라면 금방 웃을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고 팬들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리그에서 최근 12경기째 승리가 없는 강원은 12팀 중 11위로 처져 있다.
특히 '득점 가뭄'이 부진의 주된 이유로 꼽힌다. 22경기를 치른 강원은 12팀 중 가장 적은 13골에 그치고 있다.
[장수빈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