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 최종학력은 고졸?… 부산대 입학취소 항소 취하·1심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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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딸 조민씨의 최종 학력이 '고졸'이 될 전망이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씨 변호인은 지난 10일 부산고법에 부산대 의전원 입학허가 취소처분취소 소송에 대한 항소 취하서를 제출했다.
지난 10일 조씨는 본인 SNS를 통해 고려대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의 입학 취소 처분에 대한 소송을 취하한 것은 검찰의 기소 여부와 관련이 없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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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딸 조민씨의 최종 학력이 ‘고졸’이 될 전망이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씨 변호인은 지난 10일 부산고법에 부산대 의전원 입학허가 취소처분취소 소송에 대한 항소 취하서를 제출했다.
법원은 “원고 측의 항소취하서 제출 이후 소송 취하 절차가 마무리됐다”며 “1심 선고가 확정됐다”고 했다.
조씨가 지난 7일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초심으로 돌아가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고자 한다”며 고려대와 부산대 입학 취소에 대한 소송을 취하하겠다고 밝힌 지 사흘 만이다.
이에 따라 조씨의 최종학력은 고졸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조 씨는 2010년 고려대 생명과학대학 환경생태공학부에, 2015년에는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입학했다.
조씨는 지난해 1월 어머니인 정경심 전 교수의 유죄가 확정된 이후 부산대와 고려대가 각각 자신의 입학을 취소하자 불복해 소송을 냈다.
지난 10일 조씨는 본인 SNS를 통해 고려대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의 입학 취소 처분에 대한 소송을 취하한 것은 검찰의 기소 여부와 관련이 없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조씨는 “10년 간 공부의 결과인 학위와 전문직 자격증을 포기한 것은 검찰의 기소여부와 저울질 하려는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만약 검찰이 기소를 결정한다면 재판에 성실히 참여하고 그 결과 역시 겸허히 받아들일 것”이라며 “제 자신을 돌아보면서 오랜 시간 심사숙고하여 결정한 일이니 지나친 억측에 근거한 보도는 피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조씨가 부산대를 상대로 낸 소송은 올해 4월 부산지법에서 패소 판결을 받았고, 조씨의 항소에 따라 오는 19일 부산고법에서 항소심 첫 변론이 예정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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