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2분기 영업이익 337억원… 전년 比 3.4%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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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이 택배 사업 신규 고객사 확보, 국내·외 물류 인프라 투자, 해외법인 신규 사업 강화, 컨테이너 터미널 자회사 실적 회복 등에 힘입어 2분기 수익성이 소폭 개선됐다.
한진은 미국 내 풀필먼트 서비스를 확대하고 글로벌 전자상거래(이커머스) 관련 물류 설루션 역량 강화 등 현재 12개 해외 법인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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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이 택배 사업 신규 고객사 확보, 국내·외 물류 인프라 투자, 해외법인 신규 사업 강화, 컨테이너 터미널 자회사 실적 회복 등에 힘입어 2분기 수익성이 소폭 개선됐다.
한진은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3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326억원) 대비 3.4%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88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7149억원) 대비 3.7% 줄었다.
한진 관계자는 “지난 1분기엔 항만·포워딩·특송 물량 감소와 택배 허브 터미널·휠소터 도입 등 투자비용 증가, 운영 원가 상승 등으로 수익성이 감소했지만 2분기 들어 실적을 회복했다”며 “수익원 확대와 원가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진은 지속 성장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수익성 중심 영업과 자동화 장비 최신화 통한 생산성 제고에 힘쓰고 있다. 또한 해외 진출을 확대해 현지 물류 사업을 개척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디지털 플랫폼 비즈니스 육성 등도 추진 중이다.
택배사업은 풀필먼트 거점 확보, 당일 배송 등 라스트마일 배송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내년 초엔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를 개장할 예정이다.
글로벌 물류 사업과 관련 인천공항 GDC, 부산과 인천 주요 항만 배후 부지에 글로벌 물류센터 투자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진은 미국 내 풀필먼트 서비스를 확대하고 글로벌 전자상거래(이커머스) 관련 물류 설루션 역량 강화 등 현재 12개 해외 법인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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