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하나금융, AI 초협력 가속 신성장·고객가치·ESG 협력 강화

지차수 2023. 7. 1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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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과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ICT 금융 혁신, 신성장 영역 발굴, ESG 경영 등 분야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AI 초협력이 속속 결실을 맺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SKT와 하나금융그룹은 AI스타트업 랩을 이용하는 기업들이 AI와 핀테크, 메타버스, 클라우드 등 다양한 기술의 결합을 통해 미래 성장산업을 탐색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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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하나금융그룹은 ICT 금융 혁신, 신성장 영역 발굴, ESG 경영 등 분야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AI 초협력이 속속 결실을 맺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스타트업 랩 개소식에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왼쪽에서 세번째)와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에서 네번째)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과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ICT 금융 혁신, 신성장 영역 발굴, ESG 경영 등 분야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AI 초협력이 속속 결실을 맺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SKT와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7월 4천억원 대의 대규모 지분을 교환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이후 각 사의 상품과 서비스를 융합하여 ICT와 금융 전반을 아우르는 폭넓은 영역에서 차별적 고객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올해부터 SKT의 AI 컴퍼니 비전과 연계한 ‘AI 초협력’을 목표로 ▲AI 신성장 영역 공동 발굴 ▲AI 초협력을 통한 새로운 고객가치 창출 ▲AI 기술로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3대 영역을 중심으로 협업하고 있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왼쪽에서 다섯번째),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에서 여섯번째)를 포함한 AI 스타트업 랩 관계자들이 단체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SKT와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1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성장 잠재력이 뛰어난 AI 분야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AI Lab for Startups(이하 AI 스타트업 랩) 개소식을 열었다. 430㎡ 규모로 마련된 AI 스타트업 랩은 사무실과 회의실, 세미나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60여명이 이용할 수 있다.
AI스타트업 랩은 역량 있는 스타트업들이 비즈니스 생태계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가 AI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지난 4월 함께 론칭한 ‘AI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공간인 동시에 파트너사나 투자자들과의 접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이 좋은 강남권에 자리잡았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AI 스타트업 랩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SKT와 하나금융그룹은 AI스타트업 랩을 이용하는 기업들이 AI와 핀테크, 메타버스, 클라우드 등 다양한 기술의 결합을 통해 미래 성장산업을 탐색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SK텔레콤과 하나금융그룹이 가지고 있는 각자의 장점이 AI 기술을 통해 융합되어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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