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소식]여름철 복지 사각지대 집중발굴 등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는 여름철 복지 위기가구 발굴 등을 위한 '하절기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 기간'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중점 발굴 대상은 실직, 질병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 비정형 주거 취약계층, 공공요금 장기체납으로 생계가 곤란한 가구 등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위기 가구이다.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리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이웃살피미' 등 민·관 협력 구축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발굴할 계획이다.

발굴된 위기가구는 국민기초생활보장(맞춤형급여), 긴급지원 등 공적지원 연계와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선정 등을 통해 대상자의 욕구와 위기상황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우리 주변에 복지지원이 필요한 이웃이 있을 경우 평택시청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031-8024-3005)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제보하면 된다.

◇아동 비만 예방사업 '건강한 돌봄놀이터' 성료

경기 평택시는 원정초등학교, 현덕초등학교 광덕분교장 돌봄교실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된 아동 비만 예방사업 '건강한 돌봄놀이터'가 성료됐다고 12일 밝혔다.

돌봄놀이터는 ▲체험형 영양·식생활 교육 ▲놀이형 신체교육 ▲비만도 측정 및 건강습관 평가 등을 진행됐다.

적절한 체험과 놀이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습관에 대한 흥미 유발 및 자연스러운 활동량 증가를 도모하는 계기가 됐다는 설명이다.

영양·식생활 교육은 영양사의 지도를 통해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골고루 먹기 중요성, 채소·과일 먹기, 건강간식 만들기, 건강식습관 알아보기, 건강체중 이해하기 등이 이뤄졌다.

신체교육은 생활체육지도사와 함께 다양한 교구를 활용한 전통놀이, 협동놀이, 잡기놀이, 뉴스포츠 등으로 운영됐다.

시는 아동의 비만 예방뿐만 아니라 건강 습관 형성 및 건강관리 유도를 위해 성장기 아동 비만 예방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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