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공사 현장서 배관 작업하던 40대 감전사

이성민 2023. 7. 12. 13: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의 한 공사 현장에서 배관 작업 중이던 근로자 1명이 숨져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0분께 충주시 대소원면의 한 공장 건설 현장에서 그라인더를 이용해 배관에 구멍을 뚫는 작업을 하던 A씨(45)가 감전됐다.

경찰은 A씨가 작업 중 실수로 그라인더 전선을 자르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당국은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주=연합뉴스) 이성민 기자 = 충북의 한 공사 현장에서 배관 작업 중이던 근로자 1명이 숨져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119 구급차 [촬영 윤태현. 재판매 및 DB 금지]

12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0분께 충주시 대소원면의 한 공장 건설 현장에서 그라인더를 이용해 배관에 구멍을 뚫는 작업을 하던 A씨(45)가 감전됐다.

A씨는 약 30분 만에 동료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작업 중 실수로 그라인더 전선을 자르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사고가 난 현장은 공사 금액 50억원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당국은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chase_aret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