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공사 현장서 배관 작업하던 40대 감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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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한 공사 현장에서 배관 작업 중이던 근로자 1명이 숨져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0분께 충주시 대소원면의 한 공장 건설 현장에서 그라인더를 이용해 배관에 구멍을 뚫는 작업을 하던 A씨(45)가 감전됐다.
경찰은 A씨가 작업 중 실수로 그라인더 전선을 자르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당국은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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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연합뉴스) 이성민 기자 = 충북의 한 공사 현장에서 배관 작업 중이던 근로자 1명이 숨져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0분께 충주시 대소원면의 한 공장 건설 현장에서 그라인더를 이용해 배관에 구멍을 뚫는 작업을 하던 A씨(45)가 감전됐다.
A씨는 약 30분 만에 동료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작업 중 실수로 그라인더 전선을 자르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사고가 난 현장은 공사 금액 50억원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당국은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chase_are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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