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 YG와 결별하나…계약 여부 불확실성에 주가 급락[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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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지엔터테인먼트(YG)(122870)가 블랙핑크 멤버 리사의 재계약 불확실성에 급락하고 있다.
이날 한 매체는 중국 소식통을 인용해 블랙핑크 멤버인 리사와 YG의 재계약이 불투명하다고 보도했다.
올해 YG와의 전속계약 기간이 만료돼 재계약 논의가 이어져왔다.
증권가에서도 YG와 블랙핑크의 재계약 이슈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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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와이지엔터테인먼트(YG)(122870)가 블랙핑크 멤버 리사의 재계약 불확실성에 급락하고 있다.
12일 오후 1시17분 YG는 전 거래일 대비 5700원(7.22%) 내린 7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8.75% 내린 7만200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이날 한 매체는 중국 소식통을 인용해 블랙핑크 멤버인 리사와 YG의 재계약이 불투명하다고 보도했다. 나머지 멤버인 지수, 제니, 로제와의 재계약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도 전했다.
다만 YG 관계자는 이에 대해 "투어 및 개인 일정 때문이고, 계약 여부와는 상관없다"며 "(재계약 관련) 현재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블랙핑크는 2016년 데뷔해 '붐바야' '휘파람' '뚜두뚜두' '킬 디스 러브' '핑크 베놈' '셧 다운' 등의 곡을 내며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그룹이다. 올해 YG와의 전속계약 기간이 만료돼 재계약 논의가 이어져왔다.
증권가에서도 YG와 블랙핑크의 재계약 이슈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투자자 입장에서 7월 한정으로 공시적으로 뉴스가 나오기 전까지 굳이 일말의 리스크를 감내할 이유가 없기에, 이를 확인한 후 목표주가를 상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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