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색다른 아름다운 거리 조성"…도시숲 조성 용역 착수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이 도시숲 조성을 추진한다.

진안군은 12일 상황실에서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 기본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전춘성 군수를 비롯해 농촌경제국장, 산림과장, 관련 부서 등이 참석했다. 용역사인 (유)어스 김상희 대표의 발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용역은 진안군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계획 수립과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도시숲 관리로 기능과 역할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또 여가‧휴양 수요 증가 등의 사회적‧제도적 여건 변화에 맞춰 도시숲 등을 보다 더 효율적으로 가꾸고 이용‧관리하기 위한 방안도 모색한다.

특히 관광‧문화 수요에서도 눈길을 끌 수 있는 색다르게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할 적정지를 모색하는 것이 핵심이다.

용역은 사업비 3500만원이 투입되며 올해 11월까지 진행된다.

전춘성 군수는 “품격을 높이는 숲 조성과 나무 하나하나가 돋보이는 올바른 수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찾아가고 싶은 아름다운 경관이 조성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활용적인 조성‧관리 계획이 세워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