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야구연맹, 클럽 대항전 챔피언스리그 출범

문성대 기자 2023. 7. 1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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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야구 클럽 대항전인 챔피언스리그(BCL)를 새로 출범했다.

리카르도 프라카리 WBSC 회장은 12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세계 클럽 대항전인 야구 챔피언스리그를 출범했다. 전 세계 야구팬이 흥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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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12일(한국시간) 야구 클럽 대항전인 챔피언스리그(BCL)를 새로 출범했다.(사진=WBSC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야구 클럽 대항전인 챔피언스리그(BCL)를 새로 출범했다.

리카르도 프라카리 WBSC 회장은 12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세계 클럽 대항전인 야구 챔피언스리그를 출범했다. 전 세계 야구팬이 흥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멕시코 챔피언 레오네스 데 유카탄과 파고와 지난해 미국 독립리그 우승팀 파고-무어헤드 레드호크스, 쿠바 알라자네스 데 그란마, 콜롬비아의 카이마네스 데 바랑키야가 출전한다.

대회는 9월28일부터 10월1일까지 멕시코 유카탄에서 개최한다.

연맹은 추후 KBO리그, 메이저리그(MLB), 일본야구기구(NPB), 대만프로야구리그(CPBL) 챔피언도 출전시키는 등 대회를 확장할 예정이다.

프라카리 회장은 "앞으로 몇 년 안에 다른 지역 엘리트 행사와 세계 결승전을 개최할 것이다. 이 대회는 다양한 리그, 이해관계자, 각 야구 지도자들의 공통된 비전과 지원 없이는 가능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원을 부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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