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네이마르와 다시 만났다 '훈련장부터 투샷'...패스→골 합작은 9월에나 가능

조용운 기자 2023. 7. 1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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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과 계약한 이강인이 세계적인 스타 네이마르와 함께 첫 훈련을 소화했다.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에 합류할 때부터 세계적인 선수들과 호흡하는 데 이목이 집중됐던 만큼 네이마르와 투샷은 팬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강인도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하며 "어렸을 때부터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라고 알고 있었다"며 "내 목표는 항상 팀을 돕는 것이다. 모든 경기에서 이기고, 가능한 많은 우승을 할 수 있게 돕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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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이 PSG 훈련에 참가했다 ⓒ PSG
▲ 이강인이 PSG 훈련에 참가했다. 네이마르와 뜻깊은 투샷 ⓒ PSG
▲ 이강인이 PSG 훈련에 참가했다 ⓒ PSG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한 이강인이 세계적인 스타 네이마르와 함께 첫 훈련을 소화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1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팀에 합류한 1군 선수들이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지휘한 첫 번째 훈련 과정을 사진과 영상으로 전했다.

이강인의 모습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지난 9일 스페인 마요르카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과 5년 계약을 체결한 이강인은 간단한 신체 검사 이후 실내 및 그라운드 훈련을 소화했다.

사진 속 이강인은 스페인 출신의 후안 베르나트와 이야기하거나 네이마르와 나란히 검진실 침대에 포착돼 큰 관심을 모았다. 네이마르와는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 16강에서 유니폼을 교환한 뒤 7개월 만의 재회다.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에 합류할 때부터 세계적인 선수들과 호흡하는 데 이목이 집중됐던 만큼 네이마르와 투샷은 팬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강인도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하며 "어렸을 때부터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라고 알고 있었다"며 "내 목표는 항상 팀을 돕는 것이다. 모든 경기에서 이기고, 가능한 많은 우승을 할 수 있게 돕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하루빨리 파리 생제르맹의 유니폼을 입고 뛰길 희망했다. 이강인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이는 팀이다. 파리 생제르맹과 빨리 새로운 모험을 시작하고 싶다"며 "우승에 대한 갈증이 크다. 팀에 보탬이 되며 승리에 기여하고 싶다"라고 갈망을 전했다.

특히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에게 킬패스를 연결해 득점을 만들어낼 이강인의 그림은 새 시즌 가장 기대하는 요소. 파리 생제르맹에서는 마요르카보다 지배하는 경기를 할 수 있어 이강인의 공격포인트도 늘어날 수 있다.

▲ 이강인이 PSG 훈련에 참가했다 ⓒ PSG
▲ 이강인이 PSG 훈련에 참가했다 ⓒ PSG

이강인과 네이마르의 투샷은 꿈같은 시나리오가 생각보다 빨리 다가올 암시를 한다. 하지만 아직 두 달가량은 더 기다려야 한다. 네이마르가 3월 발목 인대 재건 수술을 받아 아직은 재활에 신경을 써야 한다.

처음 수술대에 올랐을 때 네이마르는 그라운드에 돌아오기까지 3~4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봤다. 다행히 건강한 모습으로 파리 생제르맹의 프리시즌에 합류하긴 했으나 완치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언론 '레퀴프'는 "네이마르의 검진 결과는 바로 복귀하는 데 우려를 안겼다"고 했다. 프랑스 언론인 줄리앙 프로망 기자 역시 "네이마르 복귀 시기는 9월로 보인다. 아직 긴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이에 따라 이강인과 네이마르가 그라운드에서 골을 합작할 모습은 프리시즌에서는 보기 어려울 전망. 곧 일본 투어에 이어 한국을 찾을 파리 생제르맹의 명단에도 네이마르가 합류할지 불투명해 보인다.

▲ 합작골을 보기까지 조금은 걸릴  네이마르-이강인-음바페 'NKM'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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