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은행 가계대출 5.9조↑…1년9개월 만에 최대

이재동 2023. 7. 1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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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매매에 따른 자금 수요로 은행권 가계대출이 1년9개월 만에 가장 크게 증가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말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1,062조3,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5조9,000억원 늘었습니다.

가계대출 잔액은 석 달째 증가세고 6월 증가 폭은 2021년 9월 이후 최대입니다.

전세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이 3년4개월만에 가장 큰 7조원이 증가한 반면, 신용대출 중심의 기타대출은 1조1,000억원 줄며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제2금융권을 포함한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도 지난달 3조5,000억원 늘어 석 달째 증가했습니다.

이재동 기자 (trigger@yna.co.kr)

#가계대출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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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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