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양품, 14일 국내 최대 규모 'MUJI 스타필드 고양점' 오픈

매장 내 특별한 고객 경험 제공

무인양품이 스타필드 고양점을 14일 연다.(무인양품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무인양품은 국내 최대 규모인 무인양품 스타필드 고양점을 14일 개소한다고 12일 밝혔다

무인양품 종전 최대 규모였던 강남점보다 더 큰 규모로 총 3157㎡에 달한다. 의복잡화, 생활잡화, 식품 등 생활의 기본이 되는 아이템을 모두 제공한다.

무인양품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쇼룸, 숍인숍, BOOKS, OPEN MUJI 커뮤니티 공간 등을 마련했다. 지역에 어울리는 커뮤니티 센터가 되고자 고양시의 생산자, 소상공인과 함께 워크숍, 연결되는 시장, 강연회, 북토크 등 다양한 행사를 고양 무인양품에서 진행한다.

MUJI 고양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생활 제안 쇼룸 '일상의 집'은 고양점 매장 한가운데 24평이라는 평균의 집 크기로 리얼한 집의 형태를 재현했다.

고양점 오픈 기념으로 발수 발이 편한 스니커, 하드 캐리어 시리즈, 솜사탕, 멀티쿠션, 아로마 디퓨저 등 대표 인기 상품들도 특별 할인 판매한다. 지구와 사람을 생각한 무인양품의 마음이 담긴 제품들을 선물로 증정하는 구매 금액별 증정 이벤트도 마련됐다.

저탄소 과일, 동물복지 유정란, 유기농, 무가당 관련 상품 등 엄격한 품질 검사를 거친 'LOHAS Fresh Market' 올가의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바른 먹거리로 건강한 생활을 추구한다. 지구 환경을 위해 제품 포장의 최소화, 플라스틱 등 포장 폐기물을 줄이는 노력 등 지구 환경에 대한 가치관이 잘 맞아 무인양품과 국내 최대 규모 고양점에 파트너쉽을 가지고 공동 출점했다.

지역과 사람들을 연결하는 커뮤니티 공간 'Open MUJI'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워크숍, 전시 등을 개최해 지역과 사람들을 연결하는 커뮤니티의 중심 거점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무인양품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것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고양 지역의 착한 농부나 소상공인을 돕거나 고양지역의 생산자, 창작자와 연계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단순 매장이 아닌, 지역 사회의 커뮤니티 센터로 거듭날 계획이다.

고양시 화훼농가를 돕는 취지로 판로를 개척하기 어려운 고양지역의 화훼농가를 무인양품의 커뮤니티팀이 발굴해 매장 내 싱그럽고 화사한 꽃을 상시 판매한다.

무인양품 관계자는 "새롭게 오픈하는 고양점은 국내 최대 규모인만큼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무인양품 매장이라며 고객들이 언제든 편히 쉬다 갈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