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홍콩이 얼어붙는다?…겨울왕국 테마파크 개장 임박
구소정 여행플러스 인턴기자(ksjung0916@naver.com) 2023. 7. 12. 13:12
홍콩 디즈니랜드에서 엘사의 얼음 궁전과 아렌델 성이 최초로 모습을 드러낸다.
라이프스타일아시아 등 외신은 오스카상을 수상한 디즈니 히트작 ‘겨울왕국’을 그대로 구현한 테마 랜드가 오는 11월 홍콩 디즈니랜드에서 공개된다고 전했다.
홍콩 디즈니랜드는 새롭게 짓고 있는 2개의 어트랙션 ‘웬더링 오켄의 슬라이딩 썰매(Wandering Oaken’s Sliding Sleighs)’와 ‘프로즌 에버 애프터(Frozen Ever After)’의 이미지와 비디오를 공식 유튜브 채널(@Disney Parks)을 통해 공개했다. 해당 드론 영상에서 겨울왕국의 시계탑, 엘사의 얼음 궁전, 아렌델 성으로 가득한 아렌델 마을이 거의 다 지어진 모습을 볼 수 있다.
‘웬더링 오켄의 슬라이딩 썰매(Wandering Oaken’s Sliding Sleighs)’라고 불리는 놀이기구는 썰매를 테마로 한 롤러코스터로, 정상까지의 높이가 978피트(약 300m)다. 올라프와 스벤이 언덕 꼭대기까지 끌고 가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프로즌 에버 애프터(Frozen Ever After)’는 보트를 타는 놀이기구이다. 엘사의 궁전을 돌아보고, 안나와 올라프도 만날 수 있다.
마이클 모리어티(Michael Moriarty) 홍콩 디즈니랜드 전무이사는 “올해 말 출시하는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겨울왕국 테마 랜드는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를 사로잡을 세계적 수준의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도쿄와 프랑스 파리의 디즈니랜드도 겨울왕국 테마 랜드를 개발중이다. 도쿄 디즈니랜드는 내년 봄, 파리 디즈니랜드는 2025년에 개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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