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빈집이 임대주택으로"…협력재단, 민관합동 프로젝트 추진

이정후 기자 2023. 7. 1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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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이마트(139480),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남도, 해남군과 '민관합동 농촌 빈집재생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농촌 빈집재생 프로젝트는 빈집을 활용해 △귀농·귀촌 임대주택조성 △작은학교살리기 △마을호텔 등을 조성하는 민관합동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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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상생협력 기금 활용…총 8억5000만원 규모
해남군 빈집 활용해 전학 가구 임대주택 조성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로고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이마트(139480),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남도, 해남군과 '민관합동 농촌 빈집재생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농촌 빈집재생 프로젝트는 빈집을 활용해 △귀농·귀촌 임대주택조성 △작은학교살리기 △마을호텔 등을 조성하는 민관합동 사업이다.

1호 프로젝트 대상지는 전라남도 해남군으로 △협력재단 2억원 △이마트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2억원 △국비 및 지방비 4억5000만원 등 총 8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민관은 2023년 7월부터 빈집 20호를 리모델링해 폐교 위기인 마산초등학교 전학 가구를 위한 임대주택을 조성한다. 농촌체험휴양마을과 연계한 마을호텔 조성도 추진한다.

조태용 협력재단 농어촌상생기금운영본부장은 "농어촌지역 인구 이탈이 가속화되면서 늘어나는 농어촌 빈집은 심각한 사회문제 중 하나"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농촌 빈집 문제를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농어촌 주거 공간으로 탈바꿈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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