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민주노총 "아파트 건설현장서 중대재해 반복…대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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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충북 청주의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잇따라 숨지면서 노동단체가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는 12일 청주시 서원구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주 사이 오송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세 명의 근로자가 중대재해로 목숨을 잃었다"며 "이는 중대재해 예방에 힘썼던 건설노조를 탄압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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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최근 충북 청주의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잇따라 숨지면서 노동단체가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는 12일 청주시 서원구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주 사이 오송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세 명의 근로자가 중대재해로 목숨을 잃었다"며 "이는 중대재해 예방에 힘썼던 건설노조를 탄압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해당 공사 현장에서 근무한 근로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추정할 때 안전조치 의무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노동부는 건설사의 안전조치 의무 위반 사항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변을 당한 세 명의 근로자는 모두 이주 노동자"라며 "이들의 생명안전을 보장할 대책도 시급히 강구해야 한다"고 했다.
단체는 "건설현장에서 중대재해가 잇따르는 이유는 고질적인 다단계 하도급 구조에 따른 비용절감과 공기 단축 때문"이라며 오송 아파트 건설현장에 대한 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과 대대적인 안전점검 등을 요구했다.
앞서 지난 6일 오전 11시12분께 흥덕구 오송읍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베트남 국적 외국인 근로자 2명이 25층에서 추락해 숨졌다.
또 지난달 15일 오전 7시29분께는 오송읍 또 다른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중국 국적의 50대 여성 근로자가 살수차에 치여 세상을 떠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jsh01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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