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회장, 사실상 NFS 선언?..."오시멘 데려갈 팀은 PSG 뿐, '2억 유로' 낸다면"

유지선 기자 2023. 7. 12.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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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C 나폴리의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이 빅터 오시멘에게 어마어마한 가격표를 붙였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새 유니폼 발표회에서 "오시멘이 새 유니폼을 입으면 좋겠지만, 그럴 수 없다면 그를 대체할 출중한 선수를 영입할 것"이라면서 "그러나 나는 오시멘이 나폴리에 1년 더 잔류할 거라고 생각한다. 오시멘을 영입할 수 있는 유일한 팀은 PSG다. PSG가 2억 유로(약 2,847억 원)를 지불한다면 말이다. 한번 기다려보자"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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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SSC 나폴리의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이 빅터 오시멘에게 어마어마한 가격표를 붙였다. 파리 생제르맹(PSG) 아니면 넘볼 수 없다는 말도 덧붙였다. 

포르투갈 '오 조고'11(현지시간) "나폴리의 세리에A 우승에 큰 기여를 한 오시멘은 여전히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면서 "그러나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오시멘의 잔류를 확신하는 동시에, 오시멘을 영입할 수 있는 팀은 PSG 딱 한 팀뿐이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새 유니폼 발표회에서 "오시멘이 새 유니폼을 입으면 좋겠지만, 그럴 수 없다면 그를 대체할 출중한 선수를 영입할 것"이라면서 "그러나 나는 오시멘이 나폴리에 1년 더 잔류할 거라고 생각한다. 오시멘을 영입할 수 있는 유일한 팀은 PSG. PSG2억 유로(2,847억 원)를 지불한다면 말이다. 한번 기다려보자"라고 언급했다.

오시멘은 2022-2023시즌 어마어마한 득점력을 뽐냈다. 39경기에서 출전해 31골을 터뜨렸고, 세리에A 득점왕도 차지했다.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적도 있었지만, 경기에 출전하기만 하면 맹활약을 펼친 까닭에 빅 클럽들의 이목을 끌었다. 나폴리와 1년 더 함께하기로 했다고 보도됐지만, 이적시장에서 100% 확신할 수 있는 건 없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의 발언은 PSG에 여지를 주는 동시에, 막대한 이적료를 제시하는 팀이 아니라면 오시멘을 탐낼 수 없다는 경고이기도 하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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