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서른도 안됐는데…권은비 "'나이 많다'는 악플 많아, 상처"

마아라 기자 2023. 7. 1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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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권은비가 악플로 인한 상처를 고백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빨리요'에서는 "권은비 너 선 넘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권은비는 "유튜브 콘텐츠나 예능에 나가면서 선을 자주 넘었다. 당연히 재미를 위해서, 방송 시청률을 위해 과장했던 부분이 있다. 그걸 보고 싸XX가 없다는 반응이 있어서 마음이 조금 아프다. '선넘비' 이미지를 세탁하고 싶다"라고 고민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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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빨리요' 영상

가수 권은비가 악플로 인한 상처를 고백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빨리요'에서는 "권은비 너 선 넘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권은비는 "유튜브 콘텐츠나 예능에 나가면서 선을 자주 넘었다. 당연히 재미를 위해서, 방송 시청률을 위해 과장했던 부분이 있다. 그걸 보고 싸XX가 없다는 반응이 있어서 마음이 조금 아프다. '선넘비' 이미지를 세탁하고 싶다"라고 고민을 전했다.

권은비는 "혹시 요즘에 본인을 약간 힘들게 했던 댓글이 있습니까"라는 다나카의 질문에 '나이가 많다'라는 댓글을 꼬집었다.

이어 권은비는 "아니 나이가 드는 걸 어떡해"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권은비는 1995년생으로 올해 나이 28세다.

권은비는 "어릴 때 모습을 사랑해 주셨던 분들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살 안 빼냐'란 댓글도 있었다. 난 평범하게 살아가기 부족함이 없는 사람인데 자꾸 그런다. 신경을 안 쓰려고 해도 가끔씩 신경이 쓰인다"라고 전했다.

다나카는 자신이 서른 살이라며 "94년생"이라고 우겼다. 이에 권은비는 "그냥 이렇게 생각할까. 나도 스물두 살이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선넘비'라는 별명에 대해 권은비는 '회사 반응은 어떤가'라는 질문에는 "회사에서 처음엔 별로 안 좋아했다. 화제가 되니까 조금 신경을 덜 쓰기 시작하더라. 그땐 편집도 많이 됐는데 요즘엔 조금 이해를 해주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다나카는 "그런 것들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독보적인 캐릭터다. '선넘비'라는 게 얼마나 멋지냐"라며 권은비에 응원의 말을 전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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