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인출 심부름해 주겠다" 카드 받아 돈 가로챈 병원 보호사 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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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경찰서는 정신병원 입원 환자 카드로 수천만 원을 몰래 인출한 혐의로 병원 보호사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보호사인 60대 A 씨는 2021년 11월부터 지난 4월까지 자신이 보호사로 근무하는 서울 중랑구의 한 정신병원에서 환자 3명의 체크카드를 건네받아 현금을 인출하는 수법으로 모두 5천8백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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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경찰서는 정신병원 입원 환자 카드로 수천만 원을 몰래 인출한 혐의로 병원 보호사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보호사인 60대 A 씨는 2021년 11월부터 지난 4월까지 자신이 보호사로 근무하는 서울 중랑구의 한 정신병원에서 환자 3명의 체크카드를 건네받아 현금을 인출하는 수법으로 모두 5천8백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환자들이 병실 바깥으로 자유롭게 나가지 못하는 점을 악용해 돈을 인출해 주겠다며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부탁받은 현금에 더해 환자당 많게는 4천만 원을 더 뽑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계좌에 있던 돈이 사라졌다"는 피해자 가족의 신고를 받고 CCTV 등을 분석해 A 씨의 범행을 확인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가상화폐에 투자해 수익이 나면 돈을 다시 계좌에 넣으려 했으나 손실이 났다"며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TV 제공, 연합뉴스)
박하정 기자 park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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