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건설, ‘해운대 경동리인뷰 2차’ 12일 당첨자 발표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3. 7. 12.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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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경동리인뷰 2차 투시도 [사진 = 경동건설]
부산 해운대구에서 고급 주거시설 공급이 잇따르면서 지역 내 부촌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12일 한국부동산원의 단위당 평균매매가격 자료에 따르면 해운대구는 5대광역시 기준 2021년 7월 이후 대구 수성구로부터 2위를 탈환했다. 현재 수영구와 함께 나란히 높은 가격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 지난 5월 기준 수영구 아파트 3.3㎡당 가격은 2247만원, 해운대구는 2079만원을 기록해 나란히 1,2위를 기록했다.

해운대구에서는 서울 규제지역 내에 공급될 법한 하이엔드 주거시설 신규 분양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분양가가 100억원에 육박하는 ‘애서튼 어퍼하우스’가 공급되면서 해운대 지역의 부촌의 이미지는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경동건설이 12일 ‘해운대 경동리인뷰 2차’의 당첨자를 발표한다. 부산 해운대구 우동 일원에 들어서는 해당 사업장은 지하 6층~지상 45층, 4개동 전용 69·84㎡ 63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앞서 지난 4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일반 520가구 모집에 2132건이 접수돼 평균 3.81대 1(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의 1순위 경쟁률을 보인 바있다. 최고 경쟁률(31대 1)은 전용 84㎡H에서 나왔다.

이 단지에는 조식 딜리버리 및 물품 보관, 방문 세차, 펫 케어, 카셰어링 등의 컨시어지 서비스가 부산 아파트 최초로 도입된다. 이 서비스는 전문 컨시어지 업체인 에스엘플랫폼이 맡는다.

사업지가 해운대 구남로 앞에 위치해 다양한 쇼핑·문화·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고 해운대구청과 우 1동 행정복지센터, 우 1동 우체국 등 공공행정서비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해운대 해수욕장과 송림공원도 가까워 정주여건이 쾌적하다.

해운대 초교를 비롯해 해운대중·해운대여중·부산기계공고·해운대여고·해운대관광고교 등 교육시설과 학원 약 150여 개가 밀집된 부산2호선 장산역 학원가도 인접해 있다.

교육호재도 풍부하다. 먼저 사상~해운대간 지하고속도로(2025년 착공)를 필두로 KTX이음(청량리역~신해운대역, 2024년 개통 예정), 부산지하철 2호선 연장계획(장산역~오시리아관광단지역) 등이 추진 중이다.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와 도심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한 일명 차세대 부산행 급행열차(BuTX) 등의 광역교통망 개발도 계획돼 있다.

단지는 4베이 평면 설계(일부가구 제외)가 적용됐고 넓은 서비스 면적을 제공한다. 노 옵션 아이템을 다양하게 갖춘 점이 특징이다. 외부셰어 인터넷, 스마트폰을 통해 난방·조명 등을 제어가능한 홈 IoT(사물인터넷)시스템, 시스템 에어컨 등이 설치되며, 포세린 바닥타일(거실·주방)과 현관 중문, 시스템 드레스룸, 엔지니어드 스톤 등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분양 관계자는 “제 2의 도시 부산시 내에서도 해운대구는 부촌으로 인식돼 자산가들의 거주 지역으로 선택을 받고 있는 곳”이라며, “해당 사업장은 비치프론트, 초역세권, 인프라, 내부 상품성 등 다방면에서 수요자들의 선호를 얻고 있는 만큼 계약까지 순항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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