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북 미사일 도발에 "불법행위에는 대가 따라"(종합)

정지형 기자 2023. 7. 12.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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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2일 리투아니아에서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머물고 있는 리투아니아 빌뉴스 현지에서 북한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긴급 NSC 상임위원회를 주재했다고 대통령실이 언론 공지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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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 현지서 NSC 상임위 주재
NCG 통한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 지시
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북한의 장거리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주재하며 조태용 안보실장과 대화하고 있다. (대통령실 홈페이지) 2023.7.12/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리투아니아에서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머물고 있는 리투아니아 빌뉴스 현지에서 북한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긴급 NSC 상임위원회를 주재했다고 대통령실이 언론 공지로 전했다.

국가위기관리센터와 화상으로 연결된 이날 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북한의 불법행위에는 대가가 따른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를 통해 확장억제 실행력을 더 강화해 나갈 것을 지시했다.

앞서 합참 등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10시쯤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으로 추정되는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북한은 지난달 15일 평양 순안 일대에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2발을 쏜 이후 약 1개월 만에 무력 도발을 재개했다.

군 당국은 북한이 이날 쏜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정점고도 등 정확한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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