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날씨] 오늘 전국 곳곳 소나기…내일과 모레 다시 장맛비

이설아 2023. 7. 1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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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해안을 지나던 비구름이 약해져 전남과 경남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내일과 모레는 다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망을 이설아 기상캐스터가 전합니다.

[리포트]

네, 오전까지 전남과 경남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곳곳에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지금은 강한 비구름이 동쪽으로 물러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는데요.

오늘 오후에는 대기가 불안정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 5에서 20, 경상도에는 최대 60밀리미터의 소나기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부터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남쪽에 있던 정체전선을 밀어 올려 전국에 다시 장맛비에 내리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은 빗줄기가 거세져 모레 금요일까지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청 북부 지역에는 최대 200에서 250밀리미터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다음 주 초까지 정체전선이 남북으로 오르내리며 전국에 비를 뿌리겠는데요.

정체전선을 따라 길고 좁은 비구름이 만들어져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쏟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계속 대비해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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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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