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제안한 ‘초대형 계약’…케인, EPL 주급 2위 될 기회 생겼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훗스퍼는 해리 케인을 붙잡기 위해 고액의 연봉을 제안했다.
앞서 영국 '가디언'은 "토트넘은 케인에게 대규모의 새 계약을 제안했다. 하지만 케인은 계약에 즉시 서명할 의사가 없고, 이적시장이 열려 있는 동안에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
케인이 토트넘의 제안을 받아들일 경우 더 브라위너와 살라보다 더 많은 주급을 받을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김환]
토트넘 훗스퍼는 해리 케인을 붙잡기 위해 고액의 연봉을 제안했다.
케인은 현재 바이에른 뮌헨과 강하게 연결되는 중이다. 뮌헨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대체자로 케인을 낙점했고, 이미 개인 합의까지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토트넘에 제안하는 이적료를 높이며 케인을 영입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토트넘은 구단 차원에서 케인을 팔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기는 하나, 케인의 마음이 넘어간다면 토트넘조차 대처할 수 없는 상황이 올 수 있다는 점을 경계하고 있는 모양새다.
토트넘은 케인을 붙잡기 위해 거액의 연봉을 제안했다. 앞서 영국 ‘가디언’은 “토트넘은 케인에게 대규모의 새 계약을 제안했다. 하지만 케인은 계약에 즉시 서명할 의사가 없고, 이적시장이 열려 있는 동안에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
구체적인 금액이 언급됐다. 영국 ‘텔레그래프’의 맷 로는 “케인은 토트넘에 잔류하면서 40만 파운드(약 6억 7,000만 원)의 주급을 받을 수 있다. 아직 케인이 재계약을 맺을 조짐을 보인 것은 아니지만, 우리는 토트넘이 케인에게 40만 파운드의 주급을 지불할 준비가 되었다고 이해한다”라고 했다.
만약 케인이 토트넘의 제안을 수락한다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두 번째로 많은 급여를 받는 선수가 될 수 있다. 영국 ‘더 선’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EPL에서 가장 많은 주급을 받는 선수는 86만 5천 파운드(약 14억 4,600만 원)를 수령하는 엘링 홀란드다. 홀란드 밑으로는 케빈 더 브라위너와 모하메드 살라가 38만 5천 파운드(약 6억 4,400만 원)를 받는다. 케인이 토트넘의 제안을 받아들일 경우 더 브라위너와 살라보다 더 많은 주급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케인이 이를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가디언’도 케인이 토트넘이 제안한 계약에 당장 서명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고, ‘텔레그래프’ 역시 “케인의 결정이 재정적인 문제에 달려 있을 가능성은 낮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을 다시 유럽 대항전으로 이끌어 케인이 클럽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설득해야 한다”라며 케인을 붙잡기 위해서는 토트넘이 일정 수준 이상의 성적을 내야 한다고 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