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윤 대통령, 리투아니아서 긴급 NSC 주재

김현빈 2023. 7. 12. 12: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현지에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에 머물고 있는 윤 대통령은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따라 현지시각 오늘 오전 5시45분 긴급 NSC 상임위를 주재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국가위기관리센터와 화상으로 연결해 회의를 주재하고 북한의 불법행위에는 대가가 따른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빌뉴스 숙소 호텔 주변에서 천안함의 정식 명칭인 'PCC-772' 문구가 적힌 모자를 쓰고 산책하며 양자 회담 등의 일정을 구상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현지에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에 머물고 있는 윤 대통령은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따라 현지시각 오늘 오전 5시45분 긴급 NSC 상임위를 주재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국가위기관리센터와 화상으로 연결해 회의를 주재하고 북한의 불법행위에는 대가가 따른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또 18일 개최될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를 통해 확장억제 실행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또 "북한의 도발은 글로벌 안보협력을 논의하는 나토 정상회의 기간에 이뤄진 것으로 오늘 나토 회의 등의 계기에 국제사회의 강력한 결속을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한미 간, 그리고 우리가 독자적으로 취할 군사ㆍ외교적 조치를 차질 없이 실시하기 바란다"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빌뉴스= 김현빈 기자 hbkim@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