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1위' 타자 오타니에게 '투수 오타니'를 묻다, "잘 칠 자신은 없어요" 겸손한 답변

박연준 2023. 7. 12.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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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로서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있지만..."

올스타전에 출전한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고의 선수.

오타니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취재진 인터뷰에서 '투수 오타니와 타자 오타니가 맞대결을 펼친다면 어떨 것 같나'는 질문에 "타자로서 성적이 더 좋다. 다만 잘 칠 수있을까라는 의문이 있다"고 웃었다.

오타니는 이날 올스타전에서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1타수 1볼넷 1삼진 무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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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연합뉴스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타자로서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있지만..."

올스타전에 출전한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고의 선수. 오타니 쇼헤이가 흥미로운 질문에 답변했다.

오타니 쇼헤이는 올 시즌 엄청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투수로는 17경기에 등판해 7승4패 평균자책점 3.32 132탈삼진을 기록. 

타자로는 89경기 타율 0.302 103안타 32홈런 71타점 63득점 11도루 특히 OPS는 (출루율+장타율) 1.050에 달한다. 여기에 홈런의 경우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1위에 올라 있다.

오타니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취재진 인터뷰에서 '투수 오타니와 타자 오타니가 맞대결을 펼친다면 어떨 것 같나'는 질문에 "타자로서 성적이 더 좋다. 다만 잘 칠 수있을까라는 의문이 있다"고 웃었다.

이어 저지의 아메리칸 역대 최다 홈런 기록에 대해선 "깨고 싶은 마음이 있다. 그러기 위해선 우선 건강하게 시즌을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AP/연합뉴스
사진=AP/연합뉴스

오타니는 이날 올스타전에서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1타수 1볼넷 1삼진 무안타를 기록했다. 

그는 1회말 1사 후 맞이한 첫타석에서 풀카운트까지 잘 끌고 갔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어 4회엔 알렉스 콥으로부터 풀카운트 승부 끝에볼넷을 골랐다. 이어 6회 타석에서 페레즈와 교체됐다.

한편 오타니는 오는 15일 후반기 첫 선발 등판 경기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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